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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에서 연날리기를 했습니다.

시헌이 휴대폰 휴식 시간에 밖에서 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앞산 빨래터 쪽에 바람 좀 쐬러 갈까 물어보니 "네, 이모 너무 좋아요~" 대답을 했습니다.

하지만 아이들은 갑자기 이모방에 보관 중이던 '연'이 생각났고, 가까운 옥상에서 연날리기를 하자고 하여 다 함께 올라가 연날리기를 하게 됐습니다.

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연이 맥없이 바닥으로 추락을 하거나 실이 꼬여버려 짜증이 날 법도 했겠지만 아이들은 "아~ 다시 다시!", "뒤에서 좀 잡아 줘." 하며 서로 도와주고 한 번씩 돌아가며 하다가 보니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.

시헌이는 제일 먼저 연날리기를 터득한 후 동생들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현민이에게 한마디 합니다.

"야, 김현민 봤지? 할 수 있어! 우리." 마지막에 두 개의 연이 화합하며 하늘을 훨훨 나는 것 처럼 아이들도 투닥거리며 싸우는 일이 있어도 결국엔 지금처럼 잘 지내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하늘을 하도 바라봐서 유난히도 눈부셨던 옥상이었습니다. 


 

 

이    름 :유경이모
날    짜 :2021-04-11(23:49)
방    문 :11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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